진천 초평호 농다리 주차요금 산책길 입장시간 사전정산기위치

날씨가 아주 춥지 않은 날이 많은 겨울입니다.
집에서 있기엔 갑갑하고 밖으로 나가서 산책하고 싶은 마음에 진천 농다리로 향했습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다녀와서인지 진입로 쪽에 주차요금 정산하는 게 생겼습니다.

---

 

주차를 위해 농다리 진입하니 주차요금안내판과 안전바가 내려갔다 올라갔다 합니다.
여전히 농다리는 주말에 사람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이전과 다르게 명절 전이었기 때문인지 오전인 시간이라서인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차요금 안내판이 서 있으니 기분이 살짝 내려앉았습니다.
이전처럼 아무 거리낌없이 드나들던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출렁다리 미르 309]

동계 단축 운영시간 안내

 

기존 17시 30분 입장마감 시간이 변경되어 16시 30분이면 마감입니다.
아무래도 겨울철이라 해가 일찍 지는 영향이 있어 보입니다.

주차요금

대상	주차요금
버스	8,000원
일반차량	4,000원
장기 주차 차량 매 12시간마다	50,000원

 

감면규정

대상	할인범위
장애인, 국가유공자	50%
친환경, 경차	50%
진천군민(평일무료) *진천군 등록 차량기준	50%
인근마을, 공무수행, 군수가 인정하는 차량 등	100%

사전정산기 위치 : 제1 주차장, 농다리스토리움, 농다리 광장

 

 

이전엔 산책이 필요하거나 운동을 하고 싶으면 걷기 편한 농다리로 자주 오곤 했습니다.
주차요금이 일반 승용차가 4천 원이라서 조금 부담스러운 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몇 번 더 올 수 있는걸 이제 그만 와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들쭉날쭉 정신없이 주차되어 있던 차량들을 생각하면 주변 주차정비가 되어 깔끔해지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1월 2일부터 시행했으며, 다른 관광지처럼 사전 주차요금정산시스템을 이용하여 신용카드로만 결제되게 되어 있습니다.

회차규정은 30분입니다.
날씨가 바람이 살짝 찬 관계로 부지런히 올라가서 출렁다리 중간정도까지 갔다가 돌아 나왔습니다.
이렇게 돌아 나오니 얼마의 시간이 소요되었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중간에 앉아있거나 쉬지는 않았습니다.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운동 겸 산책 겸 많이 찾는 명소임은 확실합니다.
등산로도 3개의 코스로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주말에 방문했다가 주차하기도 어렵고 사람은 많아서 평일에 다녀오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 곳입니다.
주말이 아닌데도 사람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바람이 찬데도 편한 차림으로 우리처럼 운동나오시는 분들입니다.

 

 

출렁다리 중간까지 갔다가 돌아 나왔습니다.
핸드폰을 초평호에 빠뜨리면 낭패니까 주머니나 가방에 잘 두고 출렁다리를 건너는 게 좋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서인지 얼음이 얼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강바람이라 바람이 무척 찹니다.
바로 옆에 있는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잔하려고 했으나 문이 닫혀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라서 그런지 3월부터 영업을 시작하려나 봅니다.
카피숍은 농다리 주차장옆에 한 곳 더 있습니다.

 

 

다리를 되돌아 건너와 사전무인정산기를 찾았습니다.
화장실 옆에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차량번호 4자리만 입력하면 금방 영수증이 나옵니다.
4천 원이 나올 줄 알았는데 소형 2천 원으로 결제되었습니다.
차량이 들어갔다가 우리가 출렁다리까지 갔다가 건너온 시간으로 사전정산한 시간이 39분으로 체크되어 있습니다.
금액이 생각보다 적게 나와서 다행스러웠지만 만약 4천 원이 결제되었다면 서운할 뻔했습니다.
출렁다리 주변 관리를 생각하면 주변관리비가 필요하고 주차비가 부담되면 아무래도 덜 방문하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2천 원밖에 안 나와서 부지런히 산책하고 기분 좋게 다녀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