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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길

진도 여행 가볼만한곳 명승지 운림산방 입장료

해피트리라이프 2025. 2. 2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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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가 내륙지방에서 참 먼 곳입니다.
하지만 꼭 한 번은 가고 싶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다시 또 가고 싶은 곳 여름에 다녀왔던 운림산방입니다.


진도여행 베스트 5

 

진도에는 유명한 관광지 5곳이 있습니다.

  • 세방낙조 전망대 
  • 진도대교
  • 진도신비의 바닷길
  • 진도타워
  • 운림산방

진도대교, 진도신비바닷길, 진도타워는 모두 방문했습니다.
그 후에 다녀온 운림산방은 기대 안 했는데 다시 가보고 싶은 곳으로 꼽았습니다.

 

 

운림산방

위치 : 전남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315
개방시간 : 오전 9시 ~ 오후 18:00시

운림산방 이름 뜻

깊은 산골 아침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 같은 숲을 이뤘다는 전설이라고 합니다.


많이 더울 때는 야외활동하고 싶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마음먹고 방문했던 진도는 베스트 5곳을 천천히 거치면 특별히 갈만한 곳이 없어 보였습니다.
더워서 큰 기대를 안 하고 갔던 곳인데 그늘은 시원하고 햇빛이 좋으니 사진은 정말 잘 나옵니다.

조선시대 후기 화가였다는 소치 허련이 스승이셨던 추사 김정희가 돌아가시자 고향에 내려와서 지은 초가집 이름을 운림각이라고 하고 거실을 묵의헌이라고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여기는 큰 산이 품어주는 것처럼 아늑하며 연못, 다양한 멋진 나무들이 아름드리 우거져 있습니다.

 

 

소치기념관

관람요금 

구분 개인 단체
어른 2천원 1500원
청소년,군인,의무경찰 1천원 700원
어린이(초등학생) 800원 500원

경로 : 만 65세 이상, 진도군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미취학 무료
입장료는 저렴합니다.

 

 


주차장 입구에서 매표를 하고 입장하면 화실로 먼저 들어가서 구경합니다.
무척 더웠던 날이라서 그늘이거나 시원한 에어컨 밑이 무척 필요했던 날씨였습니다.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소치기념관은 한국화를 비롯해 424점의 유물과 고서 수석 사군자 서예작품 등이 잘 전시되어 있습니다.
천천히 관람하다 보면 어느새 땀이 식어갈 무렵 밖으로 나가 진짜 멋진 광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산아래 고즈넉해 보이는 운치 있는 멋진 집 앞에 한 폭의 그림 같은 정원 안에 연못도 있습니다.
연못 중앙 안에 있는 한그루의 나무는 배롱나무라고 합니다.
배롱나무는 꽃이 정말 예쁩니다.

연못 안에는 엄청 많은 잉어 떼가 알록달록하게 몰려다니며 노닙니다.
잉어먹이는 현금으로 500원이면 구입가능 합니다.
아이들이 잉어 먹이를 주니 떼로 지어 다니며 몰려들어 먹기 바쁩니다.
한참을 바라보다 위를 올려다보니 주변경관이 모두 너무 멋있는 그림 같은  풍경입니다.

 

 

날씨가 무척 더웠던 날이지만 카메라나 폰카를 가만히 둘 수 없는 곳입니다.
파란 하늘아래 초록이 뒤덮인 풍경은 인물사진도 끝내주게 잘 나옵니다.
가족사진도 몇 장 뽑을 수 있을 만큼 여러 번 찍게 됩니다.
아무렇게나 셔터를 눌러도 인생샷 많이 건질 수 있는 곳곳의 포토존이 많습니다.
날씨가 무덥지 않은 때만 잘 선택해서 가시면 아름다운 곳입니다.

 

 

몇 대를 거쳐서 후손들이 가꾼 선대의 보금자리를 복원하고 5대 후손까지 이어온 작품들까지 있는 전시관도 볼 수 있는 곳은 흔치 않을 겁니다.
그만큼 역사적으로나 수련한 경관으로도 무척 뛰어난 명승지입니다.
일반 고택이 있는 정원이겠지 하고 갔다가 마음까지 힐링하며 천천히 거닐다가 온 곳이라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같이 갔던 아이들도 더워서 얼른 가자고 하다가도 감성 있는 포토존을 볼 때마다 핸드폰으로 사진 찍느라고 여념이 없었습니다.
미처 길이가 긴 삼각대를 안챙겨가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방문하시게 되면 삼각대 꼭 챙겨가셔서 가족사진이나 단체사진 찍고 오시기 바랍니다.
진도는 거리가 멀어서 자주 못 가지만 아주 더운 여름만 피하면 사계절 변화하는 정원의 아름다움에 재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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