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군산가볼만한곳
- 오블완
- 직지사주차장
- 진도
- 진도쏠비치근처식당
- 진도여행
- 싱가포르패키지여행
- 진도가볼만한곳
- 경주여행
- 대만여행
- 싱가포르창이공항면세점
- 싱가포르가든스바이더베이
- 김천가볼만한곳
- 통영가볼만한곳
- 김천여행
- 경주가성비좋은숙소
- 청주가볼만한곳
- 진에어수하물
- 경주첨성대
- 모두투어싱가포르패키지여행
- 대만패키지여행3일차
- 직지사축제
- 싱가포르센토사섬
- 대만패키지여행식사
- 싱가포르여행
- 싱가포르빌리지호텔
- 대만하이원호텔
- 경주성호리조트
- 대만패키지여행
- 티스토리챌린지
- Today
- Total
해피트리
청주 봉명동 이모네 칼국수 일찍 가야죠. 본문
칼국수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새로 생겼다거나 맛집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기억해 둡니다.
언젠가 여기가 제일 맛있더라는 이모네 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이모네 칼국수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밤 12시까지
오후 2시 ~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정기휴일 : 매주 일요일 휴무
비가오는 약간 쌀쌀함이 느껴지는 날은 뜨끈한 칼국수나 수제비가 당깁니다.
점심식사를 하러 어디로 갈까 고민 중 지인이 알려주신 국수가게가 떠오릅니다.
봉명동에 진짜 맛있게 하는 칼국수집이 있다는데 이름이 너무 쉬워서 알려주신 분한테 다시 물어봤습니다.
진짜 이름도 이모네 칼국수랍니다.
거기가면 그것도 그렇게 맛있지만 수제비는 더 맛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검색해 보니 나만 알고 싶은 집이 리뷰일만큼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자리도 옆으로 이전하셔서 예전엔 테이블이 있는 룸에서 식사했습니다.
지금은 모두 의자가 있는 테이블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일단 영업유무를 살펴보고 거의 첫 번째인 줄 알았으나 11시 되기 전에 벌써 한 테이블 자리 잡고 계신 분도 있습니다.
물과 반찬은 모두 셀프입니다.
자리는 조금 협소합니다.
바뀐 자리라고 하는데 깔끔합니다.
비가 부슬부슬 오고 있어서 간판 사진은 생략합니다.
일단 칼국수 2개 주문하고 tv 보며 기다립니다.
주문과 동시에 요리가 시작되어
시간이 좀 걸립니다.
조금 늦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이모네 손 수제비 칼국수 차림표
기본가격대는 8천 원 9천 원 정도 합니다.
여름엔 국산 콩국수도 있습니다.
배추김치는 직접 담그시는 것 같습니다.
배추가 국내산입니다.
국물이 맛있어서 칼국수나 수제비를 모두 먹고 공깃밥을 한 그릇 더 말아서 먹는다고 들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약간 지루하지만 점점 단골손님들 같은 분들이 삼삼오오 들어오십니다.
약속이나 한 것처럼 모두 그 두가지 메뉴와 공깃밥은 추가 기본으로 주문하십니다.
약간 성격이 급한가 보다 조금 더 참자라고 생각하는 사이 시계를 보니 15분이 넘어가는데 음식이 나올 때가 되었다 생각하고 있을때까지 20분 가까이 됩니다.
육수냄새가 진동하니까 셀프바에서 가져온 무생채와 김치를 조금 먹으면서 속을 달랩니다.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다진 양념은 달라고 하면 주십니다.
몇 안 되는 테이블인데 거의 다 차고 국수가 나오길 목 빠지게 기다립니다.
셀프바가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적당히 익어서 두 가지가 모두 맛있기 때문입니다.
손칼국수 2그릇 등장
국물이 넉넉해 보여서 일단 기분 좋습니다.
국물을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는데 그래도 역시 칼국수는 국물맛을 많이 좌우합니다.
큰 그릇 가득 진한 국물과 굵직한 면발사이로 적당히 넣어주신 애호박, 굵직한 대파가 숨죽이고 있습니다.
아끼지 않고 팍팍 넣어주신 김가루, 고소한 냄새 진동하는 참깨가루가 맛을 눈으로 먼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비주얼로 칭찬받고 한입 넣었는데 안 맛있으면 어쩌나 개인적으로 솔직히 살짝 걱정합니다.
음식이 다 되면 홀이 좁기 때문에 주방에서 건네주시는 그릇을 쟁반째 직접 들고 테이블에 놓으셔야 합니다.
생소한 그것 빼고는 불편한 것은 없습니다.
굵은 면발
소면은 면발이 둥글고 얇지만 칼국수 면발은 납작하면서 쫄깃거립니다.
너무 쫄깃거리는 면발을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
어느 때는 소화가 잘 안 된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 이유입니다.
납작하면서 적당히 익은 면발이 그릇에 가득입니다.
들깨가루와 참깨가루가 함께 들어간듯한 국물은 진합니다.
간도 적당히 맞습니다.
우리가 두 번째로 식사하게 되어 다른 테이블의 부러움을 조금 산 것 같습니다.
원래 일찍 와야 좋은지는 잘 몰랐습니다.
점심시간이고 출출하다 보니 배꼽시계는 정확히 기다리는 11시 20분이 넘어가면 꼬르륵합니다.
국물 한입 서로 먹어보고는 맛있다는 인사를 말로 안하고 눈으로 합니다.
맛집 있다고 봉명동으로 가자고 하여 따라와 준 파트너한테도 체면이 조금 섰습니다.
다진 양념을 살살 풀어 먹으니 칼칼함이 아주 적당히 매콤해서 잘 어우러집니다.
거기에다가 적당히 익은 무생채와 김치는 환상 궁합입니다.
우리 테이블도 다른 테이블에 질세라 공깃밥 한 그릇 추가해서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어 봅니다.
정말 국수만으로도 배불러서 저는 한 숟갈만 국물에 넣어 먹습니다.
왜 옆 테이블들에서 공깃밥 추가가 기본인지 정말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비가 살포시 내리면서 기온이 내려가던 어느 날
소박한 가게에서 둘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먹고는 배가 터질듯한 자세로 잘 먹었다는 인사드리고 나옵니다.
사장님은 그리 무뚝뚝하지도 엄청 친절하시지도 않지만 음식이 진국이라 더 말할 필요 없을 듯합니다.
그리고 여기는 찐 단골들 해장각 맛집임이 확실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말안해도 우리 이모가 아는듯한 느낌을 받으니 가게 이름도 그에 걸맞는것 같습니다.
다음엔 수제비를 먹어봐야겠습니다.
여기 수제비 따라갈 곳이 없다고 합니다.
다 먹은 그릇은 셀프로 음식 나온 곳 반납입니다.
다음에도 조금 일찍 가서 15분 ~ 20분 정도 기다려야겠습니다.
(개인적인 입맛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여행길잡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1박 2일 여행 숙박 아침식사 간식 총정리 (44) | 2024.11.27 |
---|---|
대전 비래동 왕짬뽕순두부 돈까스 웨이팅 맛집 (20) | 2024.11.23 |
청주 문암생태공원 슬로우조깅하기 좋은곳 소개해요. (5) | 2024.11.10 |
청주 수름재 주성동 쭈꾸미맛집 돗가비 불쭈꾸미 맛나요. (6) | 2024.10.16 |
춘천 뷰맛집 카페 이디야 구봉산전망대점 전망 굿 (5) | 2024.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