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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길

싱가포르 패키지여행 이층버스투어 신나게 달려요.

해피트리라이프 2023. 11. 2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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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맛있게 먹고는 일정에 있는 2층버스를 타고 싱가포르 시내를 둘러봅니다. 
이층 버스투어도 시간도 정해져 있어서 기다렸다가 순서대로 탑승합니다.
우리가 탄 버스로 1층에는 에어컨이 나오고 2층은 바로 실외로 통합니다.
 
 


 

 

오픈탑 이층 버스

 
한국에서 2층버스를 탈 기회가 극히 적었습니다. 
더운 나라이다 보니 얼른 시원한 에어컨이 틀어져 있는 버스가 오길 줄 서서 기다렸습니다.
 
 

 
 

빅버스 어플 안내 설명서

 
빅버스 어플을 핸드폰에 깔면 자유이용권처럼 사용하면서 타고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정류장 표시도 잘 되어 있어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우리나라 같은 지하철을 MRT라고 하고, MRT가 끊기는 지점 주변에 있는 1량이나 2량의 전동차는 LRT라고 합니다.
우리는 패키지여행으로 왔어도 여행자카드 버스, MRT, LRT는 1일~3일까지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카드도 있고
트레블월렛카드로도 교통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생적인 일회용 이어폰

 
버스를 기다리면서 대기 중이면 가이드분이 하나씩 나눠주신 게 있습니다.
일회용으로 사용하고 버리는 이어폰입니다.
위생적인 부분에서 선진국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싱가포르 시내를 잘 보기 위해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관광객도 있지만, 현지인도 있고, 우리처럼 관광 온 외국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오픈카처럼 위가 뻥 뚫려있다 보니 선글라스는 괜찮지만 모자가 날아갈 것 같아 조금 염려되었습니다.
 
 

 
 

버스창가 쪽 이어폰 꽂기

 
이층 버스에 앉아 이어폰을 창가 쪽에 차례로 꽂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가이드가 설명해 주는 음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일회용 이어폰이지만 코드만 잘 꽂으면 음량도 똑똑하게 잘 들리고 괜찮습니다.
 
 

 
 
버스를 타고 시내를 가로지르는 버스투어 더운 날씨에 머리는 흩날리고 습도가 높아서 머리카락이 자꾸 뺨에 붙습니다.
그렇지만 통창으로 보는 것처럼 시내 한복판을 시원스레 달리면서 싱가포르의 상징물인 마리나베이샌즈도 아주 가깝게 지나가다 보니 옆모습이지만 무척 큰 규모에 놀라게 됩니다. 
출퇴근 시간이 아닌 낮시간이라 뻥 뚫린 도로를 시원스레 달리니 더워도 괜찮습니다.
다만 머리 위 모자는 꼭 붙들어야 합니다. 날아갈 수 있거든요.
선글라스 챙겨가기를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시내 한복판 가장 땅값이 비싸 보이는 세계적인 금융허브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고개를 한참 올려다봐야 건물의 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새로 지은 건물들은 하나같이 멋진 건축물답게 외관이 모두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선진국일수록 통창, 통유리가 많다고 하더니 정말입니다.
 
 

 
 
1시간 안되게 투어가 진행되고 도착할 즈음 너무 더워서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작은 면적 땅덩어리 안에 오밀조밀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싱가포르를 버스투어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들부터 으리으리한 아주 높은 빌딩들까지 질서 정연한 차량들이 지나가는데 우리나라보다 땅값도 비싸다고 합니다.
자가로 차량을 소유하고 있을 정도면 잘 사는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법도 확실해서 범죄율도 무척 낮은 편이고 치안도 아주 좋은 편이어서 밤늦은 시간에 여자들이 다녀도 안심이라고 합니다.
치안이 좋으면 관광객이 더 안심할 수 있어서 여행하기 좋은 싱가포르입니다.
다음 이동장소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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