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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우내장탕 소머리국밥 맛있는곳 깔끔 담백해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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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우내장탕 소머리국밥 맛있는곳 깔끔 담백해요.

해피트리라이프 2024. 10. 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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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면 뜨거운 국물류가 생각납니다.
친한 지인이 근처에 볼일 있어 갔다가 맛있게 먹고 왔다고 하여 들려봅니다.
국물이 깔끔하고 담백하다고 한 곳입니다.

 


 

이백

 

영업시간 : 오전 10시 ~ 밤 8시

평일 화요일~ 일요일

정기휴무 : 월요일

주차는 수월합니다.

 

 

청주 목련공원에서 향하거나 상당산성 쪽에서 낭성 쪽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위치합니다.
지인이 국물이 담백해서 좋았다고 칭찬했던 곳이라 주소랑 이름이 어딘지 몰라서 조금 찾아봤던 곳입니다.
청천 쪽으로 향할 때 많이 지나다 본 길가에 있습니다.
서로 이름을 몰라 아무 상호명이나 대면서 찾아보기를 한참 헤맸습니다.

 

 

내장탕 전문점 이백

11시쯤 들어가서 주차는 아주 수월합니다.
주변에 차를 댈 공터가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햇살 가득한 날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벤치도 있습니다.

 

 

한우내장탕 소머리국밥 한우양무침 소머리수육

 

메뉴는 이렇게 4가지입니다.
지인이 먹어보니 맛있다고 했던 한우내장탕을 주문합니다.
콩나물반찬이 이상적입니다.
매콤할 줄만 알았더니 달콤하면서 식사 전에 입맛을 돋웁니다.
탕류는 그러하듯 밑반찬은 깍두기, 콩나물무침, 마늘고추절임, 수육소스입니다.

 

한우내장탕 

오래 기다리지 않고 내장탕이 바로 나옵니다.
부추가 듬뿍 올려져 있고 보글보글 끓는 뜨끈한 뚝배기가 먹음직스럽습니다.
날씨가 쌀쌀할 때는 이만한 게 없습니다.
간도 딱 맞습니다.
젊은 사장님이 잘 끓이시는 것 같습니다.
드시러 오신 분들은 여자보다 남자손님이 더 많습니다.
아무래도 해장하기에도 너무 괜찮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한우수육이나 소머리국밥은 거의 보양식입니다.

 

 

 굵직한 콩나물의 아삭함과 내장의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있습니다.
살짝 질긴 감도 없지 않으나 조금 더 끓이면 부드러울 듯합니다.
지금은 손질하기도 번거로운 양 부위라 엄마가 잘 안 해주시지만 예전에는 자주 해주셔서 보양식으로 많이 먹었습니다.
그런 맛을 찾아다니기도 하는데 한우내장부위로 하는 곳은 찾기가 힘듭니다.
굵직한 내장은 입안에서 꼭꼭 씹어 넘기면 맛이 참 좋습니다.
내장탕이라 잡내제거가 제일 중요한데 냄새가 안납니다.

 

 

 

인상깊었던 콩나물

모든 재료들이 신선한데 어떤분들은 콩나물도 내장국물에 넣어서 드신다고할만큼 아삭임이 좋습니다.
살짝 감기기운이 있어 따끈한 국물류를 찾다가 지인이 추천해 줬던 곳을 찾아온 건데 잘한 것 같습니다.
뜨끈하게 목을 축여주니 좀 더 몸이 나아지는 듯합니다.
다음엔 지인과 함께 오기로 했습니다.
이름을 잘 기억해 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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