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뷰맛집 카페 이디야 구봉산전망대점 전망 굿

화천으로 군대 간 아들을 데리러 오고 갈 때마다 지나가는 길목이 있습니다.
집으로 오는길이 5시간 이상 걸리기에 항상 휴가 때는 오고 가는 길입니다.
아들이 전망이 끝내주는 카페가 이곳에 몰려있다하여 들려봅니다.
 

---

 

이디야 구봉산전망대점

 
영업시간 : 오전 10시 ~ 밤 9시 30분 

춘천을 지나 화천으로 향할때 가까이 오면 내리막길이 한참 펼쳐지는 구간이 있습니다.
그 교차로를 지나면 약간의 오르막에 우측으로 가면 유명한 카페가 있다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나치는 길이라 크게 신경쓰지않고 지나갑니다.

그래도 언덕위에 건물들이 곳곳에 지어진 걸 보면 뭔가 좋은 곳이 있나 보다 하고 지나간 곳입니다.
화천에서 돌아오는길에도 춘천을 꼭 지나갑니다.
아들이 저 언덕위에 카페가 많은데 전망이 엄청 좋다고 언젠가 한번 들렸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줍니다.
그렇지 않아도 관심이 가던 참이라 시간이 좀 여유가 있어 언덕 위로 향합니다.

우회전하게 되니 생각보다 조금 한참 돌아 올라갑니다.
주차장이 완비된 식당가와 카페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뭔지 모르지만 유명한 곳이 많은 그 무언가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명한 프랜차이즈 커피숍들이 모두 있습니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듯 좋아하는 곳으로 주차만 하면 됩니다.
이디야 건물이 조금 특이하여 바로 주차합니다.

가는 길이 멀어서 아이스커피 3잔 구입하고 기다리는 동안 잠시 운전하는 신랑은 잠시 쉬라고 하고 아들과 함께 이디야 매장으로 향합니다.

우측은 문이 잠겨있고 왼쪽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2층으로 올라갑니다.
전망이 좋아서 보러오시는 손님들이 일부러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엘리베이터 안내문구에 전망대도 아니고 화장실 목적으로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아 달라는 글이 있습니다.
전망이 좋은곳인가 봅니다.
 

 

다양한 상품들

 
키오스크도 마련되어 있고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시간인데 직접 주문도 친절하게 받아주십니다.
다녀본 이디야카페 중에 골고루 많은 상품들을 갖춰져 있습니다.
규모가 밖에서 볼때보다 크고 좌석도 많습니다.
다만 타워형으로 되어 있다 보니 좌석배치도 대체적으로 둥글게 자리 잡아 있습니다.
빵종류 디저트, 다양한 음료가 엄청 많습니다.
무엇보다 깔끔하고 위생적인게 좋습니다.

 

 

360도 뷰맛집

4인 좌석이 많고 혼자 앉아 마운틴뷰, 춘천시내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좌석이 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저희밖에 없어서 한 바퀴를 모두 돌면서 바깥뷰를 모두 감상해 봅니다.
언덕이라 뷰맛집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경관도 뛰어납니다.
360도 모두 볼 수 있어 시티뷰, 마운틴뷰, 구봉산뷰까지 가능합니다.

 

 
너무나도 뜨거웠던 여름 시원한 음료 마시면서 얘기도 하고 머리도 식힐 겸 찾는 곳이 카페입니다.
여기는 꼭 여름이 아니고도 춘천의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을 모두 볼 수 있어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아들이 이쪽으로 군입대를 했으니 춘천이 한눈에 보이는 호사를 누려봅니다.

계단 위 2층

 

 

 
2층은 1층에서 내부계단으로 올라갑니다.
2층공간은 조용하게 단둘이 있기 좋은 공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관적이지만 1층이 더 좋은 뷰와 개방감이 있어 보입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나오는 동안 2층까지 올라와 봤습니다.

처음 간 곳이라 낯설어서 내부위주로 봤지만 통창뷰가 좋은 카페입니다.
아마도 주말이면 주차나 좌석이 없을 듯합니다.
그래서 언덕 주변에 유명한 카페와 식당가가 주차장도 널찍하게 조성되어 있나 봅니다.
춘천에 산다면 뷰가 좋은 곳으로 엄청 유명해서 자주 들릴 듯합니다.
뷰가 좋아서 사진 찍느라 테이크아웃이라는 말씀을 못 드렸습니다.
그래도 친절하게 매장컵에서 일회용 컵으로 바꿔주셨습니다.
춘천에 간다면 꼭 들려볼 만한 뷰맛집 카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