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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여행 센토사익스프레스타고 비보시티 가는길 알아봐요. 본문

즐거운 여행길

싱가포르여행 센토사익스프레스타고 비보시티 가는길 알아봐요.

해피트리라이프 2023. 12. 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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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패키지 일정은 3박 5일이었습니다. 

그 일정 중 2일 차와 4일 차만 가이드와 함께 동반이고 3일 차는 자유일정으로 된 여행을 선택했기에 오전 9시쯤부터 시작된 하루일과를 소개해 드릴게요.

 


 

 

센토사 익스프레스타고 비보시티 가는 길

 

(센토사섬에서 숙박하면 모노레일무료입니다)

 

센토사섬에 있는 빌리지호텔에서 묵었기에 모노레일을 타러 가기 전 안내데스크에 있는 QR코드를 찍고 나갑니다.

빌리지호텔에서 숙박을 하면 비보시티 가는 길에 이용하는 모노레일이 무료입니다.

날씨가 무척 덥고 습한 편이니 선글라스나 모자도 꼭 챙겨야 합니다.

 

 

 

 

숙소에서 10여 분도 안 걸어가서 모노레일을 탈 수 있는 역이 나옵니다.

머무는 정거장은 모두 4곳입니다.

Beach Station - Imblah Station - Resorts World Station - VivoCity Station 

우리 일행이 탄 곳은 Imblah Station역으로 5분에서 10분 사이로 오는 모노레일을 탈 수 있었습니다.

밖은 덥고 습했어도 모노레일 안은 시원하고 쾌적하고 깨끗합니다.

 

 

 

 

 

비보시티 

 

비보시티는 2006년도에 문을 연 곳이라고 합니다. 

각종 쇼핑몰을 비롯해서 푸드코트, 의류, 전자기기, 일본다이소 등등 굉장히 큰 규모입니다.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고, 가격대도 중저가 브랜드와 상품들이 많아 보입니다.

조금 다른 매장과 달라서 눈이 띄었던 곳은 다이소재팬 앞에 있던 경찰아저씨 등신대였습니다.

처음엔 지나가다가 진짜 경찰인 줄 알고 흠칫 놀랐습니다.

아무래도 소품이나 작은 물품들이 많다 보니 도난이나 분실이 있었던 건지 저렇게 해놨습니다.

싱가포르는 법도 강력하고 벌금도 높다고 하더니 치안도 확실해서 안전한 걸로는 최고입니다.

사실 한국에서 갈 때 나무젓가락을 미처 못 갖고 가는 바람에 컵라면을 먹기 곤란해서 다이소를 본 김에 나무젓가락을 사러 들어가던 길이었습니다.

나무젓가락 5개들이로 된 제품이 있어서 셀프계산대에서 카드로 계산을 하고 나오면서 여기 다이소는 뭘 파나 한참 매장을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비보시티 푸드코드 [ 본가 ]

 

비보시티에 오게 되면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새우국수를 먹어보고자 하였지만 일행 모두의 입맛을 같게 맞추기는 조금 어려워 상가 안에 있는 한식당을 찾았습니다.

 

 

 

 

김치찌개, 오징어볶음, 불고기찌개를 주문한 메뉴입니다.

가격대는 싱가포르 달러로 13.90달러 약 한화로 각각 14,000원 정도 하는 가격입니다.

삼겹살은 19.90달러로 한화로 2만 원 정도 합니다.

물가가 많이 비싼 편인지라 어떤 메뉴 하나를 주문하더라도 가격대를 좀 보게 됩니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한국에서 먹던  개운하거나 칼칼한 맛은 조금 순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복합상가지만 건물외관도 예쁘고 안쪽도 예쁩니다.

비가 오락가락해서 밖으로 나갈 수 없었습니다. 

비가 한 번 오면 꽤 많이 오는 양입니다.

 

 

 

 

계속 걷다 보니 다리가 살살 아파옵니다.

앉을 곳을 찾다 보니 스타벅스 매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뒤라 카페인을 살짝 마셔주는 게 좋다는 의견이 일치되어 아메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아메리카노라 너무 천천히 나와서 많이 기다리게 됩니다. 

원래 동남아 쪽이라서 그런지 우리나라처럼 빠르게 나오거나 바로바로 처리를 해주는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예쁜 조명에 벽에 걸린 멋진 그림들과 다국적 사람들을 구경하다 보니 1시간이 금방 갑니다.

테이블은 낮은 편이며 아메리카노는 사이즈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싱가포르 달러로 7달러부터 있습니다.

한화로 한잔에 7천 원대부터 있습니다.

컵에 우드스틱이 들어가 있는게 디카페인커피입니다.

 

 

 

커피를 마시고 이내 좀 쉬었다가 모노레일을 타러 빌리지호텔로 돌아가기 전 비보시티 안에 있는 슈퍼를 찾았습니다.

저녁식사에 곁들일 마실 맥주와 안주 과일을 좀 사게 되었습니다.

간편한 먹거리도 많고 과일도 소분해서 여러 종류가 있으며 초밥도 다양하고 신선해 보여서 구입했습니다.

우리나라 맥주가 진열되어 있는 걸 보고 한컷 찍고, 싱가포르에서 만드는 타이거 맥주, 납작 복숭아, 소분해서 파는 과일, 망고, 생선초밥 등을 구매해서 모노레일을 타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짧지만 긴 여운이 남았던 비보시티는 다음에도 다시 가보고 싶은 곳으로 저장해 두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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