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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길

대만여행 예류지질공원 입장료 여왕머리바위

해피트리라이프 2024. 5. 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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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타이베이 북부 해안으로 향합니다. 

예류지질공원에 아주 유명한 여왕머리바위를 보러 가는데 인기가 많아 포토존에 줄을 서야 될 정도라고 합니다.

 


 

예류지질공원

 

 

 

대만 북부 해안가에 있는 곳으로 천오백 년 훨씬 이전부터 형성되어 있던 기암괴석이 많은 지질공원이라서 유명하다고 합니다.

주어진 시간은 1시간정도라 부지런히 걸어갑니다.

 

입장시간 

매일 오전 8시 ~ 5시 (5월~8월 - 오전 8시 - 오후 6시까지)

입장료 

120 대만달러 (한화 5천 원 정도)

입장권은 현장에서도 발권가능하고, 한국에서 구매하 가는 게 더 저렴합니다.

머무는 시간 : 1시간 정도 (엄청 넉넉한 시간은 아닙니다.)

(비바람이 세면 입장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예류날씨 

이날도 날씨가 흐렸습니다.

얇은 바람막이 점퍼를 입고 우산을 쓰거나 우비를 매표소 근처 상점에서 구입해서 입으시는 게 좋습니다.

우비가격은 한국돈으로 5천 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질이 좋아서 몇 번 더 사용해도 좋을 듯해 보였습니다.

워낙 대만날씨가 갑자기 비가 온 거나 흐린 날들이 있다고 하여 구름 낀 날씨였어도 이슬비처럼 비가 살짝 내리고 있습니다.

약간 미끄러질 수 있으니 샌들보다는 편안한 운동화가 좋습니다.

요즘 예류기온은 20도 정도라고 합니다.

11월 날씨는 비가 오면 조금 쌀쌀해서 춥다고 느껴지는 정도라서 카디건이나 점퍼가 필요합니다.

 

 

 

침식과 풍화작용으로 만들어진 지질공원이라고 하는데 다른 세상으로 동떨어져있는 기분입니다.

제주도 생각이 조금 나기도 하고 아무것도 없는 해안가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면서 여왕머리 바위를 보려고 줄을 서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멀리서 볼 때는 느낌상 굉장히 부드러워 보이는 바닥도 폭신하지는 않습니다.

딱딱한 바위이니 반바지차림보다는 긴바지차림이 괜찮습니다.

넘어지면 다칠 수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여왕머리바위

이 사진을 건지려고 15분 이상을 줄 서서 기다렸습니다.

물론 정리해 주시는 분도 옆에 계십니다.

순서를 지킬 수 있게 도와주시면서 우리는 앞에 계신 분들 사진을 찍어드리고 우리가 사진 찍을 때는 뒤에 계시던 분이 찍어주십니다.

각각 독사진 한 장씩 찍고, 둘이 함께 찍습니다.

여행안내서에 찍힌 여왕머리바위는 목이 좀 굵어 보였는데 그동안의 풍화작용으로 인해 목이 더 가늘어졌다고 합니다.

직접 보면서 사진을 비교해 보니 정말 몇 년 안 가서 목이 부서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5년~10년 안에 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전에 다녀온 걸 행운으로 생각해야겠습니다.

예류지질공원을 걸으면서 보니 다른 세상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비가 살짝 오는데도 바람이 꽤 부는 편입니다.

많이 습하다는 대만날씨라서 고데기했던 머리도 푹 가라앉아 버립니다. 

대신 피부가 건조하지 않아 장단점을 모두 느끼게 됩니다.

여러 가지 기암괴석과 포토존도 많고 한국사람도 정말 많습니다.

 

 

 

유의사항

공원에서 귀중한 바위를 만지고 오르는 행위 금물

조각에 손상을 입히는 행위 금물

안전장벽 넘는 행위 금물

흡연과 낚시 금물


(벌금이 대만달러로 5천 달러 ~ 1만 달러 부과)

(여왕머리바위 손상 시 대만달러 5,000,000 부과)

 

걸어왔던 입구 쪽에 진짜랑 비슷하게 생긴 조각상들이 있으니 잠시 쉬어가도 괜찮습니다.

의자도 있고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는 포토존도 많이 마련되어 있는 예쁜 정원이 있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북단지역이라서 맑은 하늘 보기는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1월은 생각보다 많이 춥다고 하니 여벌옷을 더 챙기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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