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쏠비치근처 신비의 바닷길 송가인마을 진도개테마파크

한적한 진도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좋을듯한 여행코스 알아봅니다.
쏠비치에 2박을 하면서 주변에 가볼 만한 곳으로 많이 검색합니다.
2박 3일 오롯이 느긋한  진도여행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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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바닷길

진돗개테마파크

송가인마을

신비의 바닷길

진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거제도, 진도 이렇게 3번째로 큰 섬입니다.
여기에 오면 신비의 바닷길을 건너가 볼 수 있습니다.
진도군 고군면 회동과 의신면 모도 사이에 있는데 갈라지는 바다로 유명해서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도 불립니다.
바닷길이 1시간 정도 완전히 드러났다가 물에 잠기는 곳으로 뽕할머니의 전설이 내려오는 유명한 곳입니다.

 

 

주차 : 소형 10대 정도
화장실 : 있음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 

 

바닷길이 열리는 때가 아니어도 전망대가 있는 체험관이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엘베에서 내리면 3층에서 내리게 되고 안내해 주시는 분이 4D체험관을 알려주셔서 간접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많이 좋아할 겁니다.
체험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체험관 구경한 후 뽕할머니와 호랑이 조형물이 있는 바닷가 쪽으로 걸어가면서
경치도 구경하고 거닐만합니다.
다만 햇빛이 무척 강할 수 있으니 선글라스, 모자, 양산, 선크림은 필수로 꼭 착용하시고 가시는 걸 권합니다.
바닷가 쪽이다 보니 내리쬐는 자외선이 엄청납니다.

 

 

진돗개테마파크

진도는 말 그대로 진돗개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한국 토종개로 수명은 약 15년 정도 되고, 중형견만큼 크니까 몸무게가 15~20kg 정도까지 나갑니다.
해안가를 따라 뽕할머니 쪽에서 돌아 나와 진돗개테마파크를 방문합니다.
진도 안에도 더 육지 같은 곳에 자리 잡은 테마파크는 조용합니다.
방문자가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진돗개에 대한 홍보관은 2층으로 되어 있으니 한 번쯤 방문해 보실 만합니다.

 

 

외부에는 사진처럼 진돗개들이 있는 사육장이나 전시장이 있습니다.
널찍한 산중턱부터 토종 진돗개들이 사육되고 있습니다.
한여름에는 비추입니다. 아무래도 동물들이 있는 곳이다 보니 냄새는 좀 납니다.
그래도 토종인 강아지들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충성심이 강해서 집에서 기르고 싶어도 성견이 되면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해져서 단독주택이나 전원주택이 키우기 좋은 환경인 듯합니다.

 

 

송가인마을

그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송가인 본집입니다.
이때 오지 못하면 들릴 수 없을 것 같아 아이들은 재미없어하는데 주변에 카페가 있으면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하려고 방문합니다.
다행히 평일이고 많은 방문객들이 다녀간 뒤라서 주차는 가볍게 송가인집 근처에 합니다.
TV에서는 집을 엄청 크게 비춰줬던 것 같은데 아주 큰 편은 아닙니다.
TV안에서 즐겨보던 프로에 나왔던 송가인 님 부모님은 못 뵈었지만 정겨움이 가득해 보입니다.
사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도 있어 가볍게 가족들과 한컷 찍어봅니다.

 

송가인가수 집 옆에 있는 카페를 방문해서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를 주문하고 앉아 마시고 갑니다.
카페 안에는 온통 송가인가수 사진들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동네 마을 주민분들도 많이 오시는 것 같습니다.
카페 사장님이 친척분일 거라 생각했는데 바깥에서 미역이나 김을 파시는 분이 고모님이십니다.
진도에 왔으니 김이랑 미역, 미역귀를 구입하면서 말씀을 나누다 보니 송가인 고모님이 하시는 가게랍니다.
딸을 잘 둬서 얼마나 좋으냐고 조카지만 부럽다고 하십니다.
딸을 송가인처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 드는 하루입니다.
이렇게 하루 느린 여행을 하면서 진도란 곳이 참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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