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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길

김천 가볼만한곳 직지사 대웅전 개방시간 역사가 깊은곳

해피트리라이프 2024. 10. 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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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여행을 당일치기로 하면서 일행들과 함께 꽃무릇축제를 하고 있는 장소를 통해 직지사 입구로 향합니다.
100대 명산 중 하나라는 황악산은 백두대간의 허리에 해당하며 해발 1111m라고 합니다.
그 아래 자리잡은 절로 유명함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황악산 직지사

 
서쪽으로는 능여계곡, 봄이면 진달래와 벚꽃, 가을이면 단풍이 유명한 곳입니다.
입구부터 걸어가며 들리는 오른쪽 산에서부터 내려오는 계곡물소리는 귀부터 힐링됩니다.
이 절은 신라 눌지왕때 창건되어 임진왜란에서 나라와 민족을 구하다시피 한 사명대사가 계신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니 주차장에서 내려오다 보면 사명대사공원이 웅장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역사공부를 한번 다시 하고 올걸하는 아쉬움이 생깁니다.
 

 
이곳은 템플스테이로 유명한것 같습니다.
암자도 많고 규모가 큰 절이라는걸 안내도 보고 알 수 있습니다.
오르막이기는 하나 어렵지않아 어르신들도 쉽게 걸으실 수 있습니다.
입구가 꽤 깁니다.
일주문을 지나고 대양문, 금강문, 천왕문을 순서대로 거칩니다.


 
개방시간 : 
오전 7시 ~ 오후 6시
 
이곳은 오른쪽엔 초나 향, 염주 같은 기도용품이나 기념품을 파는 곳입니다.
그 위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대웅전 경내에는 괘불도라는 보물 2026호가 있습니다.
경건하게 기도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멀리에서 사진을 찍고 얼른 공양미를 들고 부처님을 뵙습니다.
절하시는 신도님들이 계시니 방해되지 않게 각 부처님께 삼배씩 올리고 나옵니다.
천년고찰답게 웅장해 보입니다.
 

비로전

 1000명의 부처님이 계시다는 곳은 비로전입니다.
천불전이라고도 불리며 첫눈에 독특하게 벌거벗은 동자의 모습이 있습니다. 
그 불상을 첫눈에 찾으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있었기에 수학여행 와서 친구들이랑 한참 찾았던 기억이 납니다.
많은 이야기가 전해 내려 오는 천불상인 듯합니다.
어렴풋이 그때 그 친구들을 기억하니 즐겁기만 합니다.

 

 
대웅전에 절을 올리고 나오니 바라보게 되는 건 소원을 말하면 이루어질 것 같은 소원지를 작성하는 것도 있습니다.
소원을 적고 탑줄에 묶고 소원을 빌고 탑을 시계방향으로 3번 탑돌이를 하면 됩니다.
일행에 같이 있던 친구 딸은 예쁘게 소원을 적고 탑돌이를 정성껏 하는 걸 보니 감동입니다.
 

 
화엄일승법계도
직지가 경내를 관람하고 먼저 나온 일행분들은 화엄일승법계도를 돌아 나오는 길입니다.
미로처럼 생긴 이것은 가도 가도 본래 자리요 이르고 이르러 출발한 그 자리라는 뜻이랍니다.
천천히 마음을 수행하면서 거닐다 보니 마음도 힐링이 됩니다.
오랜만에 오고 싶었던 큰 절이라서 꽃무릇을 보며 마음을 가다듬고 직지사 경내를 돌아보며 차분한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멀지 않으시다면 겨울이 오기 전에 꼭 한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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