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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길

경주 가족여행 숙소 예약 가성비 숙박 성호리조트

해피트리라이프 2024. 11. 1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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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는 봄이나 가을에 가면 정말 좋다고 합니다.
겨울이 오기 전 어느 날 당일치기로는 힘들어 밤에 떠나 봅니다.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아야 하니 성호리조트가 그렇습니다.


 

성호리조트

 

위치 : 경북 경주시 외동읍 영지로 636 
체크인 : 오후 2시,  체크아웃 : 오전 11시

편의시설 : 편의점 이용시간 (밤 11시까지 운영)
사우나, 연회장 레스토랑, 카페, 노래연습장, 치킨, 바베큐장 등
수영장 (여름 8월 중순 ~ 9월 중순) 운영

객실 구성 :패밀리룸, 슈페리얼룸, 엠버서더 스위트
디럭스 스위트, 로얄 스위트 

여기는 3성급 호텔 숙소입니다.

 

 

밤운전할 때는 내비게이션에 의존해가다 보니 숙소를 예약한 핸드폰 앱에서 리조트 근처 식당으로 안내가 되는 일이 생깁니다.
다시 내비 안내를 받아 가다 보니 경주 들어서고도 30분을 더 간 뒤에 도착입니다.
낮이 아닌경우에는 다시 한번 살펴보는 센스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숙박업소 앱에만 의존하면 안 된다는 한 가지 교훈을 얻습니다.
도착 30분 전 전화로 예약이 확실히 된 건지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깜깜한 밤 11시30분쯤 도착하다 보니 성호리조트 간판과 건물만 봐도 안심입니다.
카운터에서 키를 받고 엘리베이터로 이동합니다.


 

슈펠리얼룸 

거실, 더블침대룸, 온돌룸, 화장실 1 , 주방

 

성호리조트는 가성비가 좋은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너무 늦게 도착해 잠만 자고 나가야 합니다.
갑자기 구한 예약은 좋은 곳을 잡기가 힘듭니다.
조금 더 나은 유명호텔을 예약했더니 조금 있다가 취소가 됩니다.
숙박업소는 리뷰를 자세히 보는 편인데 여기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룸키를 받는 카운터 근무하시는 직원분은 늦은 밤에도 친절하십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룸에 들어오니 가성비 좋다는 게 맞습니다.
시설은 조금 오래되어 보입니다.
그래도 위생과 청결면에서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냉장고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취사는 모두 가능합니다.
단 전자렌지는 1층 엘리베이터가 있는 로비에 있습니다.
정수기는 안보여서 1층 출입문 근처에 있는 자판기에 작은 생수 1천 원에 구입 가능합니다.

 

인덕션 식탁

주방 싱크대 옆에 인덕션이 있는 모습이 익숙한데 여긴 아닙니다.
인덕션이 식탁옆에 있어 조금 주의해야 합니다.
뜨거운 열기에 데이거나 다칠 수 있으니 가급적 사용주의하고 조심하라는 안내문구 있습니다.

 

시설이 조금 오래되었으니 환기도 약간씩 필요하며 조금씩 주의해서 살펴보시는 게 좋습니다.
식탁의자나 소파가 낡은 부위가 있지만 그리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바닥 청소는 말끔하게 잘 되어 있고 방이나 거실 바닥도 청소는 잘 되어 있습니다.
밥솥과 전기포트는 개수대 옆에 있습니다.

목욕탕 

 

 

세수할때 쓰는 조그만 비누와 화장지, 바디워시, 샴푸 구비되어 있습니다.
수건 7장이상으로 넉넉히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 세면도구는 꼭 필요합니다.
 (치약, 치솔, 린스, 바디타월 등)
목욕탕에서 신는 슬리처가 조금 미끄러운 편입니다.
묵었던 숙소 샤워기가 한쪽으로 돌아가 있어 어색합니다.
되돌려 놓아도 자꾸 돌았지만 수압도 세고 따뜻한 물도 콸콸 나옵니다.

드라이기가 거실장이나 룸에 없고 목욕탕 수건 올려놓는 곳 옆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드라이기 바람이 많이 약한편입니다.
따로 개인용을 챙겨가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더블침대룸 

 

 

침대가 조금 높은 편이라 자다가 떨어질까 봐 양쪽 바닥에 옷장 안에 있던 침구류를 반을 접어 침대바닥 벽에 놓아 봅니다.
침구류는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어 괜찮아 보입니다.
침대방에 1인용 요와 이불 베개가 옷장에 잘 접어져 있습니다.
온돌방 옷장에는 각각 1인용으로 따로따로 침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더우면 아직 사용해도 괜찮은 선풍기 위로 깨끗한 여분의 수건, 두루마리 화장지가 있습니다.
건너편에 있는 온돌방은 침대방보다는 약간 작지만 2~3명이 눕기에 넉넉합니다.
조금 오래된 리조트라 시설이 조금 낙후된 것뿐 바닥에 먼지나 머리카락은 전혀 안보입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을 데리고 가려면 신경이 쓰이는데 가격대비 하룻밤 묵고 가기엔 괜찮은 리조트입니다.
살짝 바닥 찬 게 신경 쓰여서 보일러를 돌려보니 바로 따뜻해집니다.

여기는 여름에 수영장도 인기 있다고 합니다.
가족단위로도 숙박해도 괜찮고 조식도 맛있고 1층 무인카페 주스나 커피도 맛있다고 합니다.

성호리조트는 다른 곳과 다르게 쓰레기를 직접 분리수거하고 퇴실해야 합니다.

분리수거장 위치 : 1층 로비 카운터 왼쪽을 지나 밖으로 나가면 별관입니다.
별관 끝으로 가다가 오른쪽 코너를 돌면 분리수거장이 나옵니다.
분리수거장에는 아파트 쓰레기 모아놓는 곳처럼 일반쓰레기, 플라스틱쓰레기, 음식물쓰레기를 구분해서
버리는 곳이 있습니다.

쓰레기를 직접 버리고 가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는 것 빼고는 경주에서의 늦게 도착한 하룻밤 묵고 가는 숙소로 가성비 좋은 성호리조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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