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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길

경주 불국사 단풍절정 시기 입장료 주차장 알아보기

해피트리라이프 2024. 11. 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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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왔는데 불국사는 꼭 들려야 할 필수 코스입니다.
어떤 코스로 가든 시간이 빠듯해도 불국사는 꼭 가야 합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이곳은 작년보다도 더 북적입니다.


단풍절정 불국사

입장료 : 무료

입장시간 : 오전 9시 ~ 오후 5시까지

주차요금 : 소형 1천 원, 대형 2천 원 
주차시간 : 오전 7시 ~ 밤 8시까지 

주차장 : 공영주차장 2곳 


공영주차장 :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
(한참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공영주차장 : 경북 경주시 진현동 50-2
(불국사 바로 앞이라 조금 협소하지만 어르신이나 아이가 있다면 주차하기 좋습니다.)

 

차량의 막힘 정도에 따라 티맵에서 절과 가까운 곳을 알려주기도 하고 멀리 떨어진 공영주차장을 알려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걷는 걸 좋아하신다면 절 초입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올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걷는 게 힘드시거나 어린이가 있다면 절과 바로 가까운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게 낫지만 많이 주차장이 작아 단점입니다.
조금 일찍 움직이시면 수월하게 주차하실 수 있을 겁니다.
요즘 날씨가 좋아 평일에도 많이 붐비는걸 볼 수 있습니다.

 

절 입구에서 점점 천천히 멈춥니다.
협소한 주차장이라서 나가는 차량과 진입하는 차량이 뒤섞일 수 있기에 주차관리해 주시는 분의 안내에 따라가다가도 멈추고 한참 있어야 합니다.
외국 관광객들과 우리 관광객들이 섞여 엄청 많습니다.

 

단풍절정시기

 11월 16일~ 무렵부터 입니다.
단풍이 가장 아름답게 물드는 시기라 관광객들이 몰리는 시기인가 봅니다.
여기는 주로 봄 벚꽃을 보러 다녀갔던 곳이라 단풍이 이리도 예쁠 줄은 몰랐습니다.
절 입구부터 알록달록 붉게 물든 단풍들이 반겨주는 것 같습니다.

 

입구 왼쪽에 푸르름이 가득한 관음송이 그 옆에 붉게 물든 단풍과 대비됩니다.
조금 더 가면 사진 찍기 좋은 곳이 있기에 천천히 앞사람들 따라서 걸어갑니다.
왼쪽에 보이는 연못가를 주변으로 멈추고 사진 찍기 위해 줄을 섭니다.

일주문~ 천왕문~ 청운교 ~ 백운교 ~ 대웅전과 다보탑, 석가탑 ~ 관음전 ~ 총지원 순으로 이동하면서 관람하셔도 좋습니다.

 

 

불국사 사진명당

사람들이 카메라나 폰을 들고 차례대로 기다리고 계십니다.
경내로 들어가기 전 연못 물빛에 드리워진 풍경은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둘이 기대면 딱 맞는 사이즈의 바위에 기대에 연못을 배경으로 감탄할 만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더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은 여기보다 조금 더 연못 따라 왼쪽으로 더 가서 안쪽에 있는 다리가 완벽하게 모두 보이는 곳이 포토스폿입니다.
물론 그곳에는 사람들이 더 많이 사진을 찍고 계십니다.
봄 벚꽃 필 때보다 더 예쁜 때가 11월 중순즈음인 지금부터인 것 같습니다.

 

다보탑
석가탑

 

여기 절에 대웅전 앞 다보탑과 석가탑은 수학여행 오면 단골코스로 연못 앞에 몇 컷 찍습니다.
다보탑과 석가탑 앞에서도 찍고 경내를 둘러본 뒤 친구들과 놀다가 간 기억이 납니다.


부처님의 나라라는 뜻을 가진 이곳은 모두 4개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관음전 비로전 극락전 대웅전 

천천히 걸어가면서 한 곳 씩 관람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좌우로 펼쳐진 형형색색의 연등이 바람에 휘날리니 엄청 예쁩니다.


 

극락전

여기 오면 항상 꼭 거쳐가는 곳이 극락전입니다.
극락정토를 주관하는 아미타 부처님을 모신곳입니다.
극락전 앞 복돼지 안내문에 대한 설명이 쓰여있으니 천천히 읽어 내려갑니다.
극락전 현판 뒤 황금멧돼지상이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 2007년에 황금돼지상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황금복돼지상

50센티 정도의 크기인 누구나 쉽게 보기도 하고 만질 수 있게 해 놓으니 기념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돼지를 만지면서 행운을 빌면 복이온 다고 믿어서인지 이 날도 외국인 관광객분들이 차례로 줄을 서 계십니다.
오래 기다리게 될듯하여 지나치면서 그냥 나가기 아쉬워 찻집으로 향합니다.
잠깐 차도 마시고 경주빵이나 찰보리빵을 구매할 수도 있어서 잠시 들러봅니다.
그 옆엔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점도 있습니다.
 제 띠에 맞춰 지갑에 넣고 다닐 수 있는 기념품을 구입하고 대입을 앞둔 학생은 합격팔찌도 하나 골라봅니다.
기념품 구경하는 것도 소박한 재미가 있습니다.
절이라고 해서 모두 똑같은 기념품만 있는 곳은 아닌 듯합니다.


잠시 쉬었다 내려가도 좋은 곳을 천천히 걸어가면서 가을을 만끽합니다.
바람이 많이 일면 흙바닥이라 먼지바람일 텐데 바람도 거의 안 붑니다.
앞으로 며칠간 단풍절정이라 엄청 많은 내외 관광객들이 붐빌 듯합니다.
천년 고찰 경주 불국사에서 어느 가을날 잔잔한 하루 단풍으로 눈호강하고 복 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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