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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길

경주 첨성대 주변 주차장 정보 간식 십원빵 아메리카노까지

해피트리라이프 2024. 11. 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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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많은 첨성대주변은 주차장이 많습니다.
많이 걸을것 같기에 어디가 제일 가까운 주차장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벌써 만차입니다.


 

첨성대 주차장 

 

 
첨성대와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천마총 노상주차장입니다.

위치 : 경주시 황남동 103-2 (유료)

봄이면 가로수인 벚꽃이 활짝 피는 도로를 따라 형성된 곳으로 첨성대 쪽으로 걸어가기가 가장 쉬워서 아침 일찍 주차하시는 게 여유롭습니다.

 
그다음은 공영주차장 입니다.

위치 : 경주시 첨성로 97
주차요금 : 무료 


입구 : 3곳의 입구가 있습니다.
경주 쪽샘지구 임시주차장입구, gs25 첨성대점 옆 샛길, 이상복명과 대릉원점 옆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희는 계림로를 따라 이상복명과와 자전거 대여점 사이로 들어갑니다.
넓은 공영주차장이 길쭉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조금 더 걷다가 길을 건너야 합니다.
첨성대 관람 후 십원빵과 카페거리 사이로 빠져나오면 금방 주차된 차량을 찾을 수 있는 지름길 같은 곳이 있습니다.
차를 돌리기도 쉽고 여유롭습니다.

 

 
대릉원 공영주차장(유료)

위치 : 경주시 황남동 495
주차요금 : 2시간 이내 소형 2천 원, 대형 4천 원
2시간 이후 시간당 1천 원씩 부과

이쪽은 천마총노상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이 만차된 순으로 안내가 될 수 있습니다.
주변에 상가가 많아 스타벅스, 빽다방, 십원빵거리 등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주차장보다 조금 더 여유 있게 걸어가야 합니다.

 
황남공영주차장

위치 : 경주시 황남동 165-2
기본요금 :30분 500원
추가 10분당 200원
(사전무인정산기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오전 12시 이전에 오셔야 주차를 하기 수월합니다.
오전 10시 조금 넘었음에도 평일인데 노상주차장은 이미 만차입니다.
첨성대를 돌아보고 나오니 공영주차장도 이미 12시 전인데 주차장이 차들로 꽉 차 있습니다.

 


 

경주십원빵 첨성대

 
경주하면 십원빵이 떠오릅니다.
주전부리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친구들 따라왔다가 한번 맛보고는 맛있어서 다음에 꼭 먹고 가야지 했던 빵입니다.
일단 동전모양이라는 비주얼이 새로워서 한참 들여다봤던 겁니다.
그 후에 매스컴에서도 여기로 와서 십원빵 먹는 방송을 몇 번 봐서 신기했습니다.
예전만큼의 인기는 아닌지 평일이라 그런지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 바로 구워주십니다.
가격은 조금 올랐습니다.
3천 원이었던 것 같은데 3500원입니다.

 
얼마 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 먹었던 십원빵맛이 기억납니다.
이 맛이 아니고 치즈도 다른 종류인지 크기도 더 작고 맛이 다르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다.
빵을 4개 주문하고 4분 정도 기다립니다.
 


그것만 먹으면 건조할 것 같아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려 했더니 커피종류는 없습니다.
한라봉착즙음료와 다른 음료를 판매합니다.
아이가 목말라해서 주문한 한라봉 착즙음료는 정말 한라봉만 착즙 한 맛입니다.
다른 과당이 없는 맛으로 새콤달콤한 그 맛 자체입니다.

 

십원빵 + 제주한라봉몬딱 

반죽 속에 듬뿍 담긴 치즈는 빨리 식지 않아 잘 늘어납니다.
먹으면서도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니 덩달아 웃게 됩니다.
역시 휴게소에서 먹은 것보다 맛납니다.
제주한라봉몬딱이랑 십원빵이랑 맛이 찰떡으로 잘 어울립니다.
살짝 아쉬움이라면 작년에 먹었을 때보다 치즈양이 줄어든 것 같은 저만의 느낌입니다.
겉바속촉이라서 한입 물면 모두 먹어야 합니다.


 

첨성당 아메리카노
 

 
빵을 한입씩 물고 커피매장을 찾는데 바로 안 보입니다.
골목사이 공영주차장으로 향하는 쪽에 있겠거니 하고 주차장이 다 와가도 안 보입니다.
들어갔던 골목을 다시 나와보니 큰 길가 바로 옆에 첨성당이라는 작은 카페가 있습니다.
음료를 기다리시는 분들도 계시고 주문받는 분은 안 계셔서 살짝 당황합니다.
바로 매장 앞에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그 옆 찰보리빵, 경주빵을 팔고 계시다가 음료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만들어 주십니다.
생각보다 아메리카노가 맛있습니다.
3잔을 테이크아웃했는데 모두들 괜찮다고 합니다.
입안 가득 텁텁함을 시원한 아메리카노가 해결해 줍니다.
아침을 순두부로 든든하게 먹고 이렇게 주전부리를 하게 되니 점심을 먹을 수 없을 만큼 든든합니다.
도착지까지 오는 3시간 동안 배가 안 꺼져서 점심 건너뛰고 저녁을 먹게 됩니다.
경주는 황리단길 먹방도 좋고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이왕이면 주말 사람 붐비는 때보다 평일이 더 여유 있어 산책하기도 좋은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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