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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길

싱가포르여행 호커센터 푸드코트 새우국수 맛있을까요?

해피트리라이프 2024. 1. 1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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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를 떠나는 마지막날 일정이 빡빡합니다.

저녁 먹으러 들린 곳은 호커 푸드센터 자유식입니다.

 

 


 

호커란?

이민온 인도, 중국,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음식을 조리해서 팔던 사람들을 불리는 말입니다.

싱가포르는 식재료가 비싸고 사먹는게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합니다.

그만큼 다양한 호커센터가 엄청 많아 다 먹어보려면 3년이 넘게 걸린다고 합니다.

 

 

 

 

호커 푸드센터

 

저녁은 제공해준 싱가포르돈 인당 20달러로 내가 원하는 메뉴를 먹을 수 있는 자유식입니다.

싱가포르 물가가 비싼 걸 알기에 음식값도 비싸지 않을까 조금 걱정되었으나 우리나라 푸트코트처럼 된 곳은 저렴한 편이라고 합니다.

큰 백화점이나 쇼핑몰에 푸드코트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개점 시간에 맞춰서 쇼핑도하고 구경하다가 개점시간에 맞춰 푸트코트에 입장합니다.

 

 

 

 

 

호커센터와 푸드코트 차이점

 

호커센터는 음식을 잘 안해먹는 싱가포르 사람들이 집 주변이나 역 근처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음식을 파는 곳이 모여있다고 합니다.

싱가포르 사람들은 음식을 잘 해먹지 않고 사 먹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호커센터는 가격대가 푸드코트보다 좀 더 저렴하고 일찍 문을 연다고 합니다. 

 

 

 

 

 

반면 푸드코트는 쇼핑몰이나 백화점 맨 꼭대기층에 있어 쇼핑하고 식사하기 좋은 곳입니다.

아무래도 가격대는 호커센터보다 조금 더 있겠지만, 요즘은 조금 저렴한 푸드코드도 있습니다.

물 한병도 사먹어야 하는 곳이기에 식당보다는 푸드코드가 저렴한 편이고 또 푸드코트보다는 호커센터가 더 가성비가 좋습니다.

푸드코트에서는 물을 정수기에서 떠다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푸드코트를 가나 식사시간대면 줄을 길게 늘어뜨리고 서서 좋아하는 음식 사진을 보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계산은 되도록 현금으로 합니다.

호커센터는 100%가 현금계산입니다.

 

 

 

 

새우국수

 

비보시티에서 먹어보고자 했던 새우국수를 미처 맛보지 못해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호커푸드센터라도 꼭 먹고 가야해서 열심히 새우국수를 찾다 보니 사진에 잘 설명되어 있는 락사도 새웃국수로 보입니다.

푸드코트 한 바퀴를 거의 다 돌았을 때쯤 새우국수 파는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줄을 오래 기다려야 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 - 국수, 라면

 

간편하고 쉽게 할 수 있는 한 끼라서 사람들이 금방 먹고 일어나는 편입니다.

우리나라 일반 푸드코트처럼 주문하고 바로 싱가포르달러로  현금결제하고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국수도 5분도 기다리지 않고 나와줍니다.

약간 복닥이는 역 주변에 와서 얼른 식사하고 버스나 지하철 기차 타러 가는 기분입니다.

 

 

 

 

새우국수 맛은?

 

늦게 나올까 봐 걱정했던 마음은 어디로 가고, 빨리 나와준 새우국수에 눈길이 갑니다.

사진에는 엄청 큰 새우가 자리 잡고 있었지만, 새우를 반으로 자른 한 마리라 살짝 놀랐습니다.

쫄깃거리는 면을 생각하시면 조금 실망하실 수도 있겠으나 생면을 좋아하시면 괜찮을 겁니다.

생면을 얼른 물에 데쳐서 된장을 국물 베이스로 끓여낸 국수 같았습니다.

가볍게 후루룩 한 끼 할 수 있어 같이 간 일행들도 모두 맛있다고 합니다.

은근 라면국물처럼 칼칼하고 개운한 맛이라서 한국에 도착하면 한번 흉내 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실행 전이지만, 조만간 새우국수 따라 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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