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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트리
대만여행 용산사 소원빌고 점괘보는 방법 본문
1일 차로 중정기념당, 시먼딩거리, 용산사를 둘러보는 코스로 짜여 있습니다.
용산사 입구부터 굉장히 화려함에 호기심이 자극됩니다.
용산사
1738년에 지어진 절로 가장 오래된 절이라고 합니다.
용산사를 둘러보는데는 대략 30분 정도면 충분해 보입니다.
여기 절에 입장할때는 오른쪽으로 나올 때는 왼쪽으로 나오는 게 에티킷이라고 합니다.
입장료 : 무료
운영시간 : 오전 6시 ~ 밤 9시 30분
위치 : 시먼딩에서 도보로 20분거리
시먼딩거리를 구경하고 버스 타고 움직인 지 얼마 되지 않아 도착한 곳입니다.
시내 중심가에 있는듯한 용산사는 규모가 무척 커 보입니다.
가이드님 설명으로 신들이 100 정도를 모신곳으로 불교와 도교, 유교까지 합쳐져서 모인 종합적인 절이라고 합니다.
저녁때쯤 도착하게 되니 기도하는 시간이 다가오는지 사람들이 무척 많이 모여듭니다.
가운데 엄청 크게 계신 분이 관세음보살님인데 각자 과일이나 과자 먹을 거를 바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절에서는 내가 보시한 음식이나 과일은 그대로 두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대만은 본인이 갖고 온 과일이나 음식물은 기도 후 본인이 챙겨가는 게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합니다.
각 나라마다 같은 종교인 불교라고 해도 이런 풍습은 다른 것 같습니다.
용산사 외관의 모습은 무척 화려하고 기품 있어 보입니다.
앞쪽에는 불교에서 볼 수 있는 부처님들이 계시고 뒤쪽에는 신들이 많습니다.
종교를 모두 합쳐놓고 모시는 신들도 함께 있는 곳이라 하니 어색하고 낯설지만 신기하기도 하여 여러 곳을 관람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가장 기도를 올리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 아무래도 가운데 계신 관세음보살님이 가장 영험하다고 합니다.
기도시간에 때맞춰 들어가 봤더니 관세음보살님 앞에 사람들이 두 손을 모으고 스님의 법문에 따라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절히 소원을 비는 곳
지난 베트남여행에서도 어디 갔을 때 관우의 벽화에 있는 발을 만지면 재물운이 상승한다 해서 사진으로도 남겼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서도 관우는 신으로 모시고 불교 말고 도교에서 가장 많이 믿는 신이기도 하며, 재물을 관장한다고 믿고 있다고 합니다.
얼굴이 붉은 이 신은 상업을 관장하는 수호신이라고 하시니 두 손 합장하고 기도해 봅니다.
그 앞에서도 간절히 비는 분들도 볼 수 있습니다.
또 어떤 할머니신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기도하고 있는 모습도 궁금했는데 서로의 짝을 잘 찾게 해달라고 비는 거라고 합니다.
연애를 관장하는 할머니 신도 있고, 삼신할머니신도 있고.... 우리나라 절과는 너무나도 사뭇 다른 모습이라 신기한 풍경이었습니다.
길 건너에는 화시지 야시장이라 굉장히 북적북적 즐기는 사람들도 많은 곳인데 여기는 기도시간에 두 손 모아 기도하며 각자의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원하는 대로 믿는 신앞에 서서 고개를 숙이고 간절히 기도하는 분들도 있고, 우리 일행들처럼 관광객도 많고, 현지인들도 많아 서로 뒤섞여 가이드와 일행들을 놓치지 않게 따라다니느라고 정신없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사진을 잘 찍을 수 없을 정도였으니 용산사의 인기가 많다는 걸 실감합니다.
용산사 점괘 치는 방법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반달나무 조각을 던지는 모습입니다.
아이들 어릴 때 장난감 교구로 많이 사용했던 모양이라 장난감이라고 착각했답니다.
처음엔 장난으로 놀이하는 줄 알았습니다.
이 반달조각으로 점을 치는 거라고 합니다.
점괘 보는 법
1. 반달나무 조각 2개를 손에 잘 모으고 속으로 이름, 생일, 주소 등을 말해요.
2. 간절하게 비는 소원을 3번 빕니다.
3. 그러고 나서 반달조각을 던져요.
4. 두 조각이 서로 반대방향을 가리키면 성공, 같은 방향을 가리키면 1번을 다시 진행해요.
5. 성공했으면 대나무 막대기를 뽑고 그 번호가 맞는지 다시 한번 나무조각을 던집니다.
6. 3번 연속으로 반달조각이 서로 반대방향을 가리키고 있으면 됩니다.
7. 그 막대기에 쓰인 번호를 기억하고 서랍으로 가서 그 번호의 점괘를 확인합니다.
8. 번역이 어려우니 파파고나 번역기를 이용해서 확인해 보면 됩니다.
현지분들도 많이 하고 계신 걸 보니 한번 던져보고 싶은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재미로 보는 거니까 맹신은 금물이겠습니다.
길건너에는 어둠이 깔리면서 야시장이 화려하게 살아납니다.
밤이 되어 불빛이 켜지기 시작하니 용산사 야경이 무척 신비롭고 아름답게 보입니다.
밤풍경도 아름답고 사진도 잘 나온다는 곳을 잘 다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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