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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 근교 증평IC 근처 베이커리 카페 하그트(HAGT) 가보길 잘했어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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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 근교 증평IC 근처 베이커리 카페 하그트(HAGT) 가보길 잘했어요.

해피트리라이프 2024. 12. 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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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IC 바로 직전에 있는 큰 3층짜리 건물입니다.
하루종일 반짝이는 조명이 예쁜 곳 하그트라는 베이커리카페 다녀옵니다.
진작 다녀와볼걸 그랬다고 생각한 예쁜 카페입니다.
 


하그트 (HAGT)

위치 :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여천 3길 279
영업시간 : 오전 9시 ~ 밤 9시 
주차장 : 넓음
1층: 카페, 애견동반가능공간 따로 있습니다.
주문은 2층에서 합니다.

 
자주 지나다닐 수 있는 길목이다보니 항상 일찍 매장 내부 안에 예쁜 조명들이 켜져 있는 걸 봐 온 곳입니다.
언젠가 한번은 들려보겠지 했던 게 벌써 몇 년 된 듯합니다.
지인도 많이 다녀본 카페 중 한 곳으로  빵도 맛있어서 고객님 만날 때 자주 간다고 합니다.
위치가 아무래도 청주, 오창, 진천, 증평에서 만나는 중간지점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바로 증평 IC로 나가는 길목이라 근접성도 좋습니다.
도로 위로 지나갈 땐 몰랐으나 주차장도 넓습니다.
항상 손님이 많더라는 말을 들었기에 시간 되면 지나가지만 말고 커피 한잔하고 가야지 생각하게 됩니다.

 

하그트 베스트 5

 

육쪽마늘빵 어니언베이글 앙버터 몽블랑 소금빵

 
1층엔 입구도 있고 테이블도 있는 공간과 애견동반 공간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여느곳과 다르게 2층에서 주문하나 봅니다.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사뭇 밖에서 볼 때와 다른 논뷰가 펼쳐진 카페가 탁 트인 공간을 사로잡습니다.
생각보다 빵 종류도 많고 다양함에 조금 놀라게 됩니다.
뭘 주문해야 할지 몰라 한참을 망설이게 된다면 여기만의 시그니처인 베스트 5 메뉴 중 하나로 하면 될 듯합니다.
어딜 가든 기본은 아메리카노 HOT과 아샷추를 주문합니다.
주말 일요일 오후 3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손님들이 꽤 많은 편입니다.
음료를 주문하고 나니 잘 안 먹던 빵도 먹고 싶어지는 향긋한 이것을 굽는 냄새가 올라옵니다.


 

100% 유기농 밀 당일생산 당일판매 원칙

하그트는 100% 유기농 밀로 만든 빵으로 당일에 생산해서 판매하는 원칙이라고 합니다.
안에서 열심히 빵을 만드시는 작업도 살짝 보입니다.
TV에 방영되는 프로그램은 못 봤지만, 토요일 밥이 좋아하는 프로에 방영되었던 맛집이라고 합니다.
이왕 왔으니 음료 말고 다른 것 맛도 보고 가야 할 듯합니다.
여기와서는 뭘 먹어봐야 할지 모르니 첫 번째 눈에 띈 육쪽마늘을 선택합니다.
점심 먹은 지 얼마 안 되었지만 빵배는 따로 있다고 먹음직스러운 모양이 입맛을 자극합니다.
종류가 무척 다양하게 많은 걸 보면 음료 마시면서 뭐라도 먹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합니다.
음료를 받으면 어디에서 앉을까 고민하며 좌석을 봅니다.

 

좌석분포

1층은 넓은 좌석들이 곳곳에 분포되어 있으면서 무척 넓습니다.
아이, 부모님과 동반해서 온 가족단위 고객분들도 많이 눈에 띕니다.
바깥 창을 보니 애견동반구역이 따로 지정되어 있음이 보입니다.
여기는 반려견 가족을 위한 공간이 있어 좋습니다.
탁자나 의자도 불편하지 않아 너무 편합니다.
기대도 좋은 좌석, 쿠션이 좋은 좌석들이 곳곳에 비치되어 있어 누구나 쉽고 편하게 놀다가 수 있습니다.
건물은 위로 올라갈수록 삼각형으로 3층은 노키즈존입니다.
왜 그런가 보니 3층은 실내공간이 많이 협소해서 서너 테이블이 전부입니다.
벌써 손님들로 꽉 차 있어 만석입니다.
엘베가 없고 1층부터 3층까지 계단이라 아무래도 오르내릴 때 조심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2층에서 빵과 음료를 받아 들고 1층으로 내려옵니다.
서로 방해되지 않게 따로 분리된 구석으로 앉아봅니다.


 
아메리카노+ 아샷추+ 육쪽마늘빵


아메리카노 가격대는 5천 원부터입니다.
커피종류만 있으면 조금 단순할 수 있으나 마셔보고 싶은 다양한 차종류와 아이들이 마실만 한 것도 여러 가지 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무척 진한 맛입니다.
육쪽 마늘빵은 전자레인지에 조금 돌려서 먹다 보니 안에 있는 크림이 좀 많이 부드럽고 따뜻해집니다.
커피와 딱 잘 어울리는 육쪽마늘빵입니다.
달달함과 쓴 커피맛이 잘 어울립니다.
빵을 먹다가 남기면 개별 포장해서 남은걸 싸갈 수 있는 포장대가 있어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주말엔 조금 북적 일수 있고 평일엔 좀 한가해서 노트북 들고 오거나 1시간 정도 머무르기 좋은 곳입니다.
저녁때가 되면 주차된 차들이 많이 보입니다.
물론 차를 타고 달리다 보면 조명이 너무 예뻐 보여서 들어오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거기에 음료나 차도 맛있고 빵맛도 좋으니 왜 지인이 여길 추천 하면서 자주 간다고 말했는지 알겠습니다.
날씨가 더 추워지면서 실외보다는 실내 예쁜곳을 더 찾아다니게 됩니다.
당분간 카페를 자주 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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